안녕하세요.

26살 4월 사업을 시작한 남성입니다.

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
'좋은날 좋은시간에 수아레의 옷이 함께 했으면'
글귀를 보고 몇 글자 적어보고자 컴퓨터를 켰습니다.

상품을 증정 받고 안 받고를 떠나 브랜드의 메인 글귀에 조금 울림이 있어서 얘기를 좀 해볼까해요.

19살 겨울 100만원의 돈을 모아 개인 사정으로 자취를 시작하면서 일을 시작했습니다.
19~25살까지 약 4곳의 회사를 돌며, 어떨 때는 승승장구하기도, 어떨 때는 좌절을 맛보기도 했습니다.

그 상황에서 저에게 항상 자신감을 주고 저의 자존감을 올려주는 존재는 '옷'이였습니다. 

옷은 외모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외적인 부분을 단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

기능과 더불어 제 자신을 돋보여줄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.

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하여 자켓과 셋업, 구두를 신는 일이 일상이였고, 그 일상에서
저는 자신감을 얻고 경험을 얻고 삶을 얻었습니다.

옷과 함께 했던 모든 과정 속에서 결과를 내었고, 이것을 바탕으로 올해 중순부터 사업을
시작했습니다. 제가 어떤 기업의 소속해서 성과를 내는것과 제 사업을 함으로써 성과를
내는 것에 괴리를 겪는 중이나 저는 아직도 이 옷이라는 존재와 함께하면서 자신감을 얻고
성취를 얻고 있습니다.

이러한 좋은 취지의 이벤트에 응원하며,
앞으로도 좋은 옷을 만들어서, 좋은 사람들의, 좋은 시간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.

고생하세요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