• 자체_ " 좋은날 좋은시간에 수아레의 옷이 함께 했으면 " 이벤트
    2021.08.20- 08.27
  • 취준생의 이야기
    이**** | 2021-08-20 19:28:55


  • 안녕하세요!

    저는 금년 국가고시를 다시 준비하는 사람입니다.


    20살이라는 나이에 남들과 똑같이 대학에 입학을 하였고

    지방 타지에서 대출을 받아가며 자취생활을 했으나 돌이켜보면

    철이 없던 시절에 집안 경제 사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.


    1학기만 마치고 힘들다는 핑계로 휴학서를 내고

    다음년도에 군대를 다녀오니 23살.


    24살에 2학년에 올라가서도 정신 못차리고 한 학년을 싹 밀어버리고 2학년을 다시 다니니 졸업할때쯤 27살이더군요.


    본격적으로 정신을 차린 건 불과 1년전인데

    그 사이 세월까지 간극은 메울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.


    결국 작년 12월 국가고시를 보고 한 번 낙제해버린채

    허울뿐인 졸업장을 받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.


    .

    .

    .


    20살부터 27살까지 참 많은 것들을 후회합니다.


    젊은 나이 차라리 진탕 놀았으면 놀았던 부분에는 후회가 없었을 것이고 진탕 꾸며봤으면 그 부분에서 후회라는 것이 없었겠지요.


    남들은 늦지 않았고 젊은 나이야 하지만 그것은 옛날 일이고

    30에 가까워지며 세상물정을 알아가다보니 세상이 참 무섭더구나 체감합니다.


    이후 자존감도 낮았고 충격이 배가되어 그만큼 좌절의 시간을 지내던 중 저를 늪에서 꺼낸준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'패션' 이라는 분야라고 글을 써보며 회상해봅니다.


    당시에는 그저 도피처에 가까운 느낌이였으나

    그것이 제게는 지금 하나의 인생의 목표를 잡아주었습니다.


   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참 애매한 사람이였고 남들처럼 제대로 즐겨본 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지라 어느하나의 분야에 깊이 녹아든 적이 없는 사람이였습니다.


    당연히 꾸미는 방법도 몰랐던 제게 우연히 접한 한 유튜버의 영상은 자신감을 부여해주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순히 옷을 잘입겠다가 아닌, 삶의 원동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.

    (제가 패션카페를 끊을 수 없는 이유기도 합니다 ㅎㅎ)


    덕분에 정신차리고 이번 12월도 국가고시 시험 일정이 있어 다시한번 도전하고자 마음 잡아가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.


    예나 지금이나 갚을거 갚고 지출을 빼면 옷 한 벌 간신히 사입고 다니는 상황이기에 패션에 있어 크게 스타일을 변화한다던가의 외적인 변화는 크지 않지만 내적인 부분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.


    그렇기에 이번 수아레의 좋은 기회를 발판삼아 첫 블레이저, 첫 셋업을 경험해보고 학업적인 결실도 맺음으로 의미를 부여해

    내년 좋은 의류, 좋은날 좋은 시간으로 남기고 싶습니다^^


    아래 사진은 8월 25일날 찍은 첫 얼굴 포함 사진입니다.

    외모에 자신이 없어 고민하다 이 기회로 단순히 착샷을 넘어 자신감도 얻는 계기가 되고자 용기내어 올려봅니다!


    감사합니다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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